18일 '바이오의약품 응집(aggregation)과 대응 방향들' 주제로 진행

베스티안재단은 서울, 부산, 오송에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오송 베스티안병원. /베스티안재단
베스티안재단은 서울, 부산, 오송에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오송 베스티안병원. /베스티안재단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센터장 홍진태)와 제12회 바이오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8일 혁신신약살롱 오송 후원으로 '바이오의약품 응집(aggregation)과 대응 방향들'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단백질응집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고 각 분야별 전문가 대응방향을 살펴보기 위해서 마련됐다.

단백질응집은 단백질의약품이 항체를 이용하면서 분자량이 커지고 있는 현상과 특히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 ; 사전충전된주사제) 형태를 갖추게 되면서 주사제 용기 내부와 코팅된 실리콘도 단백질 의약품 응집(aggregation)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기초연구 측면에서 단백질구조 전문가 분석, 약제학적 시각, 그리고 안과 임상의의 신체 내에서의 영향들에 관해 이해하고, 각 분야별로 바이오의약품 응집 대응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바이오의약공방 운영위원 김형순 박사가 좌장을 맡았다. 첫번째 발표는 'Structural basis for protein folding, misfolding and unfolding'라는 주제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지승욱 연구부장이 연사로 나선다.

두번째 발표로는 '생물리적 평가에 의한 안정화된 고품질의 바이오 주사제 개발'이라는 주제로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제제학 연구실 정성훈 교수가 발표를 이어간다.

세번째 발표자는 '유리체강내 anti VEGF injection후 실리콘기름방울 발생과 protein aggregation으로 인해 발생이 의심되는 sterile endophthalmitis 증례'라는 주제로 대전 모두의 안과의원 백승국 안과전문의가 연사로 발표를 한다.

이번 행사는 충북 바이오산업계 인사를 포함한 바이오산업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세미나 신청링크( https://forms.gle/c4XDpvXGQkQdhPpr8 ) 통해 오는 1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 관련 문의는 베스티안재단(070-7603-8068, global_bestian@naver.com )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베스티안재단은 서울, 부산, 오송에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임상시험센터는 베스티안병원(오송)과 베스티안 서울병원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베스티안재단은 2018년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산학연병의 네트워크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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