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뚜껑 소실… 경찰 현장 통제

충북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10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횡단보도 옆 맨홀이 배수관 역류로 열린 채 물을 내뿜고 있다. /김명년
충북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10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횡단보도 옆 맨홀이 배수관 역류로 열린 채 물을 내뿜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10일 오후 9시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청주대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하수구가 역류하면서 맨홀뚜껑이 소실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도로침수로 현장대처가 어렵다고 판단, 경찰에 도로통제를 요청한 후 철수한 상태다.

경찰관계자는 "빗물이 들이닥친 탓에 내부압력이 높아져 맨홀이 열린 것 같다"며 "추락의 위험이 있어 안전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현장통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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