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가 11일 증평군을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가 11일 증평군을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윤현우, 이하 건협 충북도회)가 11일 증평군(군수 이재영)을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협 충북도회는 침체된 충북건설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건설자재 수급불안 등으로 인한 계약금액 및 공사기간 조정사유 발생 시 추가공사비(간접비) 적극 반영 ▷안전한 공사수행을 위하여 공사발주 시 적정 공사기간 적용 ▷시공품질 확보를 위한 관급자설치 관급자재 최소화 등을 건의했다.

윤현우 회장은 간담회에서 "대형공사 발주 시 설계단계부터 공구별로 분할해 지역 예산을 온전히 지역업체가 소화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면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행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논의한 내용들을 적극 검토해 지역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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