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조화로 만든 힐링관광지 조형물, 코로나19와 무더위 날려

(주)에이체이스엠 엔조이워터의 기부채납으로 힐링관광지 입구에 친환경 경관분수와 조명이 설치돼 조화로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 영동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입구에 방문객들의 피로와 무더위를 날리는 특별한 조형물이 지역사회의 나눔으로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동군 추풍령면 작점리 (주)에이체이스엠 엔조이워터(대표 전미향)가 기부채납으로 힐링관광지 입구 250㎡ 규모의 회전교차로에 친환경 경관분수와 조명을 설치해 또 하나의 볼거리가 탄생했다.

이 조형물은 4개의 분수와 8개의 물분사기, 1개의 꽃 모양의 경관조명, 24개의 구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분수기자재 및 경관조명시설 등의 제작업체인 (주)에이체이스엠 엔조이워터는 중부권 최고의 복합 힐링테마관광지를 꿈꾸고 있는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성공적 조성과 영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이 조형물을 기부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2억여원을 들여 7개월의 공정으로 업체에서 직접 디자인과 설치까지 도맡아 했다.

군은 분수 운영을 위한 저수조를 설치하고 일일초, 페치니아 등의 꽃으로 화단을 꾸미며 조화로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화사한 꽃밭을 배경으로 낮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더위를 날리고, 밤에는 은은한 경관조명이 비추며 방문객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과 힐링관광지를 찾는 모든 분들께 의미 있고 상징적인 장소가 되길 바라며, 특별한 나눔을 행해주신 전미향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에 힘입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성공적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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