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노인 등 방송시청 취약계층 위한 우리말 더빙 필요성 등 논의

도종환 의원(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우리말 더빙 법제화를 위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도종환 의원실
도종환 의원(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우리말 더빙 법제화를 위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도종환 의원실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3선 도종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흥덕)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리말 더빙 법제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각 장애인인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과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관으로 함께했다.

토론회에서는 현행 '방송법'에 따라 방송 소외계층을 위해 제공되는 한국수어·폐쇄자막·화면해설 외 우리말 더빙의 필요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사회적 차원 등 다양한 추진방안들이 논의됐다.

도 의원은 "우리말 더빙은 단순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조서비스가 아니라 시각장애인·노인 등 소외계층 방송시청을 위한 필수서비스"라면서 "더욱 다채롭고 정의로운 미디어환경 조성에 필요한 우리말 더빙 법제화가 실현되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도종환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