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지역에서 17일 오후 4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천6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2천522명보다 540명, 일주일 전 1천886명과 비교하면 1천176명 많다.

같은 시간대 확진자가 3천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4월 6일 3천390명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연휴 이후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이튿날인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는 5천723명으로 지난 4월 13일 5천537명 이후 125일 만에 가장 많다.

광복절인 15일 2천988명보다 2천735명, 1주일 전 5천348명과 비교하면 375명 많다.

다만 확산세를 가늠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이날 0.99로 48일 만에 1 이하로 내려앉았다.

이 수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1 이상이면 확산을 의미한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7만1천10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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