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팀은 종합 준우승 쾌거

2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수민(사진 왼쪽)과 김민희. /배재대
2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수민(사진 왼쪽)과 김민희. /배재대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배재대 여자팀이 종합우승, 남자팀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배재대 볼링부는 지난 11~19일 경북 상주시 월드컵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해 여자팀은 금메달과 은메달 각 3개, 동메달 2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휩쓸며 종합 우승을, 남자팀은 금메달과 동메달 각 1개를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팀 금메달은 ▷개인종합 ▷2인조 ▷10강 마스터즈부문에서 나왔는데 박수민(레저스포츠학과 2년)이 개인종합과 10강 마스터즈부문 금메달로 2관왕을 차지했으며, 2인조 정지윤(레저스포츠학과 4년)·김민희(레저스포츠학과 3년)가 금메달을 더했다.

은메달은 ▷개인전(박수민) ▷3인조(김민희·정지윤·박수민) ▷5인조(김민희·정지윤·박수민·최혜주·서예지·길혜령)에서 각각 획득했으며, 동메달은 개인종합(김민희)과 10강 마스터즈부문(김민희)에서 나왔다.

특히 2관왕을 차지한 박수민은 은메달도 3개를 따내며 이번대회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팀의 선전도 이어졌다. 개인전에서 정우진(레저스포츠학과 2년)이 금메달을 따냈고 2인조 지승완(레저스포츠학과 2년)과 이원희(레저스포츠학과 4년)이 동메달을 더해 남자팀의 종합 준우승을 이끌었다.

개인종합과 10강 마스터즈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수민(사진 가운데)이 코치진과 기념시상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배재대 제공
개인종합과 10강 마스터즈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수민(사진 가운데)이 코치진과 기념시상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배재대 제공

김선재 총장은 "전국대회마다 금빛 스트라이크로 대학의 위상을 높여주는 볼링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힘찬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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