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다하며 지역과 상생발전 정진"

장덕수(오른쪽) 우민재단 이사장이 청주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 신동빈
장덕수(오른쪽) 우민재단 이사장이 청주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 신동빈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장덕수 우민재단 이사장이 청주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주대는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지난 19일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개최해 388명에게 학사, 석사, 박사,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장덕수 이사장은 지난 2004년 지역 향토기업인 충북소주를 인수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하락기에 접어들었던 자도주의 점유율을 상승시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장 이사장은 지역경제 발전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경실련으로부터 제8회 시민이 주는 정도대상을 수상했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바탕으로 복지·교육·장학 등에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를 이어왔고 이에 충청북도단재교육상을 받기도 했다.

사재를 출연해 우민재단을 설립해 문화예술·사회·복지 등 각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2014~2021년까지 3천여 명에게 50억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청주의 관문인 고속버스터미널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 개발은 물론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

장덕수(왼쪽 첫번째) 우민재단 이사장이 청주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 신동빈
장덕수(왼쪽 첫번째) 우민재단 이사장이 청주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 신동빈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장덕수 이사장은 "기업가는 올바른 경영을 통해 기업의 성장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각종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청주대 동문으로서 구성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제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 이사장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2015년에는 충북대학교 명예법학박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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