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흔쾌히 협조 약속"

임호선 의원(왼쪽)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23일 국회에서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지중화 사업' 방안 관련 자료를 함께 들고 있다./임호선 의원 페이스북
임호선 의원(왼쪽)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23일 국회에서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지중화 사업' 방안 관련 자료를 함께 들고 있다./임호선 의원 페이스북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임호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증평진천음성)이 23일 충북혁신도시의 송전선로지중화 사업 추진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 장관을 만나 "충북혁신도시가 지역혁신거점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송전선로지중화 사업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설계비로 오롯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임 의원은 회동 후 "원 장관은 국토위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을 최선을 다해 경청했다"라며 "흔쾌히 국토부가 협조할 것을 약속하고 추가로 검토하겠다는 의견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음성과 충북혁신도시 간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에 빈틈이 없도록 정부부처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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