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한국항공우주연구원 권역별 운영기관 선정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 청주의 한국교원대학교와 대전 유성구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스마트 수·과학실'로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창의재단)은 충청권 2곳 등 전국 8곳에 '스마트 수·과학실'을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수·과학실은 청소년이 학교 밖에서 첨단기술 기반의 실질적 수학ㆍ과학 실험과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은 올해 초부터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해 권역별로 8개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수도권에서 구립서초유스센터, 아주대학교, 인천대학교, 충청권에서 항공우주연구원, 교원대, 경상권에서 울산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학교, 전라권에서 전남대학교다.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 8개 운영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서초구 구립서초유스센터에서 '스마트 수·과학실' 현판식을 열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지역들과 함께 과학기술 강국, 지역 불균형 완화, 미래인재 양성 등을 동시에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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