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두·이재록·도현승 교수 등 교직원 10명 퇴임

청주대학교 2022학년도 1학기 교직원 퇴임식이 24일 본관 청석홀에서 차천수 총장을 비롯한 퇴직교직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주대학교 2022학년도 1학기 교직원 퇴임식이 24일 본관 청석홀에서 차천수 총장을 비롯한 퇴직교직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대학교는 24일 본관 청석홀에서 2022학년도 1학기 교직원 퇴임식을 진행했다.

청주대는 이날 오는 31일자로 퇴직하는 박승두(사회과학대학 법학과), 이재록(사회과학대학 광고홍보학과), 홍성숙(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장영건(이공대학 컴퓨터정보공학과), 도현승(이공대학 토목공학과), 도정님(예술대학 연극학과), 노근호(산학협력단), 서광현(산학협력단) 교수 등 교직원 10명에 대한 퇴임식을 개최했다.

차천수 총장은 "오늘 퇴임하는 분들은 한결같이 우리 대학과 고락을 함께하면서 대학의 역사를 만들어 왔으며 대학의 올바른 학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했던 분들"이라며 "이들을 떠나보내는 마음이 섭섭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삶의 여정 또한 축복의 길이 되리라 믿기에 청대인의 마음을 모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차 총장은 이어 "앞으로 대학발전을 위해, 또한 후학들과 후배들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오랜 경험과 경륜에서 나오는 많은 가르침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퇴임 교직원 대표로 홍성숙 교수는 "27년 6개월의 재직기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수확을 거둔 시기였다"며 "매년 학생들과 창작 및 번역 문집을 만들었고 교수들의 연구 활동에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학교의 후원에 힘입어 많은 논문과 책을 출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이어 "우리대학이 세계화와 더불어 우리만의 고유한 지역적 가치와 정신을 조화시킬 수 있다면 명실공히 우리나라 중심에 위치해 세계로 뻗어가고 세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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