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까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행위·위생상태 등 확인

추석 명절 대비 원산지 특별단속 실시. /세종시 제공
추석 명절 대비 원산지 특별단속 실시. /세종시 제공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세종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달 8일까지 농·축·수산물과 제수식품에 대한 부정유통 사전예방 및 먹거리 안전을 위한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단속을 위해 시 민생사법경찰담당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 관내 축산물 판매업소 및 제수용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및 위생 점검에 나선다.

중점 단속 사항은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행위 ▷유통기한 경과·원료보관실 위생상태 ▷영업자·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한우 유전자 검사 및 돼지고기 원산지 신속 검정 키트를 활용해 단속의 정확성 및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단속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시정 조치하고,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이인환 시 안전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농·축·수산물 부정 유통을 사전 예방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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