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는 명절맞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홍성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430억 원에서 505억 원으로 확대하고 하반기 특별할인 판매분을 늘린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발행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모바일 홍성사랑상품권 140억 원을 발행해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10% 할인판매를 추진한다. 지류형 상품권은 46억 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10% 특별할인판매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금리 인상과 물가상승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류형 홍성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하나은행, 우체국 등 49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 홍성사랑상품권은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지류·모바일 통합 개인당 월 50만 원이다.

고영대 경제과장은 "홍성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통해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가계 부담 완화, 위축된 소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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