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개 시험장 총 1만 2천 114명 응시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1일 청주 상당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OMR카드를 작성하고 있다. /김명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1일 청주 상당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OMR카드를 작성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31일 치러졌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79개 시험장(69개 고교, 7개 학원, 3개 교육지원청)에서 총 1만 2천 114명(고3 재학생 1만 1천 56명, 졸업생 등1천58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 1만2천515명보다 401명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확진된 재학생과 졸업자의 응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온라인 응시 ▷문답지 수령 후 자택 응시 ▷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분리고사실 응시 중 하나를 응시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모의평가 과목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9월 29일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으며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의평가는 학생이 신유형의 문제를 통해 자신의 학업 성취를 진단함으로써 강·약점을 파악해 학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학습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수험생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 1, 2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실시됐다. 응시생은 58개 고등학교 1학년 1만 214명, 2학년 1만 225명 총 2만439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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