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절임배추처리센터 등 조성
박덕흠 의원, 내륙 내 필요성 제기
산업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대감

박덕흠
박덕흠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3선 박덕흠 국회의원(국민의힘·보은옥천영동괴산)은 총 사업비 290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에 괴산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폰·PC는 물론 자동차·냉장고·세탁기·시계 등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기반 스마트 물류거점단지, 스마트 절임배추 종합처리 센터 구축 등이다.

김치원료공급단지가 구축되면 국내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치종주국 위상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당초 이번 사업에 대해 전국 1개소만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박 의원이 지난해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해안 지역뿐만 아니라 중부권 내륙 지역에도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해 1곳으 늘면서 괴산이 전남 해남군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박 의원은 "최근 중국의 파오차이 김치종주국 억지논란과 중국산 김치 수입의 증가로 인한 국내 김치시장 점령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면서 "이번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에 절임배추의 고장인 괴산군이 선정돼 김치산업이 활성화되고 김치종주국으로서의 명예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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