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10월부터 공주시에서 발주 및 인, 허가하는 건설공사의 안전 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2019년 '건설기술 진흥법' 제62조의 개정에 따라 시공사가 아닌 발주청이 직접 안전 점검 수행기관을 선정, 관리할 수 있도록 개정,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해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을 통해 신관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등의 시 발주 공사 및 공주월송 화성 드림파크 신축공사 등의 민간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지정했다.

이번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은 8월 31일부터 9월 20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수행기관 등록명부에 등록되면 2022년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공주시가 안전관리계획을 승인하는 안전점검 수행기관 지정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8조에 따라 토목, 건축, 종합분야 안전진단전문기관을 등록하고 공고일 전일부터 주된 영업소가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한 기관이어야 한다.

수행기관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공주시 홈폐이지 일반공고에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공고 마감일시까지 공주시청 건설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2022년 9월 27일 안전점검 수행기관 등록명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진택 건설과장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건설공사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공사 현장의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병인/공주.(사진설명)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 사진/공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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