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해마다 증가하는 불법 주·정차 해결을 위한 단속에 나선다.

1일 군에 따르면 안전신문고와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주민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신고 건수는 2018년 806건에서 2019년 1천507건, 2020년 1천139건 2021년 2천969건 올 8월 현재 3천395건으로 매해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군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차량 통행 방해 및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상습 불법 주·정차 차량 해결을 위해 집중 계도·단속 및 홍보에 나선다.

군은 교통량이 많아지는 명절을 맞이해 이달 중순까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출퇴근 시간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대상으로 계도와 단속을 병행 시행한다.

홍성읍 버스터미널 주변, 대규모 공사장 현장 주변, 내포신도시 정주 인구 및 차량증가와 함께 도시 내 불법 주·정차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군은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가 만연해 교통안전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지속적인 계도와 지도를 통해서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수 있도록 행정력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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