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가 오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첫 날인 이날부터 15일까지 2주간은 자살예방주간으로 설정해 각종 이벤트 및 홍보를 집중 실시한다.

캠페인은 ▷생명사랑문화제 ▷5대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자살예방 걷기 ▷우리동네 정신건강복지센터 찾기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생명사랑 문화제는 5일 서산시 문예회관에서 대면 및 유튜브 생중계 병행으로 진행하며 자살예방 유공자 도지사 표창, 5대 종교단체의 공동선언문 발표 및 자살예방 전문가 강연, 작은 음악회 등을 연다.

5대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자살예방 걷기 행사는 1일부터 15일까지 '걷쥬' 앱 챌린지를 활용해 진행한다.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스마트폰에 걷쥬 앱을 깔고 '5대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자살예방 걷기'에 참여한 뒤 2주 동안 15만 보를 걸으면 된다.

정신건강 복지센터 찾기 이벤트는 정신건강복지센터명이 들어간 인증샷이나 방문 인증샷을 찍어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chmhc.or.kr) 이벤트 게시판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도는 행사 및 이벤트에 적극 참여한 도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해지고 있다"며 "자살예방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주위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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