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국 작가는 인간의 내면과 외면, 그리고 움직임을 중심으로 개인의 존재, 만나고 부딪히는 사건의 순간을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그는 목탄, 비즈, 진주 등의 묵직하거나 반짝이는 재료로 캔버스를 채우며, 긴 호흡으로 예리하게 관계를 탐구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확장해나간다. 급격히 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한 인간으로서 작가는 사회가 믿음이라는 것을 기초로 구축돼 가치를 형성했다고 생각하고, 관계에 있어서 이것을 접착제라고 표현한다. / 아트비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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