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5시 이후부터 태풍 통과 후 안전점검 완료시까지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진범)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북상에 따라 4일 오후 5시부터 태풍 통과 후 안전점검 완료시까지 전면통제한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사전 대비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5일간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모든 공원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태풍이 통과한 이후에는 탐방로·시설물·인명피해우려지역·재난취약지구(산사태, 급경사지, 추락위험지구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친 뒤 탐방로 개방여부를 결정해 공단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태풍 '힌남노'는 거센 비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사태·낙석·급격히 불어나는 계곡 물로 인한 피해 우려가 큰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점검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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