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건설자재류 80% 이상 녹색제품…친환경 도시조성 기여

최근 3년간 녹색구매 이행 우수기관. / 환경부 제공.
최근 3년간 녹색구매 이행 우수기관. / 환경부 제공.
[중부매일 표윤지 기자]환경부가 6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서울스퀘어에서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이행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도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 이행 성과가 우수한 8개 공공기관에게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는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에서 물품 구매 시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2021년도 의무구매 대상기관은 933개이며, 올해 집계된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실적은 전년대비 453억원 증가한 3조8천533억원이다.

8개 수상 공공기관은 국가보훈처, 대전도시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우체국금융개발원, 전라남도, 경상남도 거창군, 전라북도부안교육지원청, 신용보증재단중앙회다.

이 중 대전도시공사는 주택 및 택지조성에 사용되는 형광램프, 페인트, 보도블록 등 건설자재류 80% 이상을 녹색제품으로 구매해 친환경 도시조성 및 환경복원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이창규 환경부 환경교육팀장은 "녹색구매이행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인센티브 등 혜택을 강화해, 공공녹색구매 모범사례를 확산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표윤지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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