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건설자재류 80% 이상 녹색제품…친환경 도시조성 기여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도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 이행 성과가 우수한 8개 공공기관에게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는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에서 물품 구매 시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2021년도 의무구매 대상기관은 933개이며, 올해 집계된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실적은 전년대비 453억원 증가한 3조8천533억원이다.
8개 수상 공공기관은 국가보훈처, 대전도시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우체국금융개발원, 전라남도, 경상남도 거창군, 전라북도부안교육지원청, 신용보증재단중앙회다.
이 중 대전도시공사는 주택 및 택지조성에 사용되는 형광램프, 페인트, 보도블록 등 건설자재류 80% 이상을 녹색제품으로 구매해 친환경 도시조성 및 환경복원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이창규 환경부 환경교육팀장은 "녹색구매이행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인센티브 등 혜택을 강화해, 공공녹색구매 모범사례를 확산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표윤지 / 세종
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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