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간 페이로 10만원 결제하면 인센티브 3만원 추첨 지급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이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레인보우영동페이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군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레인보우영동페이로 영동전통시장이나 중앙시장에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총 3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레인보우영동페이'는 월 20억원씩, 연간 240억원 정도의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기존 농협과 우체국, 신협에 이어 새마을금고까지 발급처가 확대되면서 이용편의가 높아져 많은 군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2021년 1월 말 처음 발급 이후, 주로 골목상권 가맹점에서 순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영동전통시장과 영동중앙시장에서 진행되는 '레인보우영동페이 이벤트'는 레인보우영동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전통시장 내 영동사랑상품권 가맹점에 방문해 레인보우영동페이로 조건에 맞게 결제만 하면 된다.

현재 영동전통시장과 영동중앙시장 내 가맹점은 약 220개 점포이다.

총 3회, 합계금액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자동 응모되며,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될 시 레인보우영동페이로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결제취소 건과 동일 점포에서 하루에 2회 이상 결제한 건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벤트 당첨금으로 1천명의 이용자에게 3만원 씩 총 3천만원의 당첨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당첨자는 오는 10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레인보우영동페이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 소비 심리와 골목 상권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영동페이의 충전은 월 50만원 한도로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고 연 600만원 까지 구매 가능하다.

현재, 1만3천614명 정도의 이용자가 1천712여개 가맹점에서 요긴하게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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