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민성, 장민석, 김인섭
왼쪽부터 강민성, 장민석, 김인섭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유도 명문 청석고등학교(교장 윤영춘)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청석고 유도부 학생들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제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추계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2일 남고부 +100kg급 경기에서 장민석(3학년) 학생은 준결승에서 황성현(보성고)을 상대로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결승전에서 박진우(경민고)에 되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일 -100kg급 현정우(1학년) 학생은 준결승 남기준(청석고), 결승전 임강호(경북자연과학고)에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며 장민석 학생에 이어 전 경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김인섭(+100kg급, 3학년), 강민성(-60kg급, 2학년), 남기준(-100kg급, 1학년) 학생이 각각 3위에 오르는 등 총 5명의 선수가 개인전에서 입상해 유도 명문 청석고의 위상을 높였다.

왼쪽부터 현정우, 남기준
왼쪽부터 현정우, 남기준

윤영춘 교장은 "우리 유도부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하계훈련을 열심히 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유도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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