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사업 910억8천만원 투입

2006년도 청주시의 각종 건설사업이 조기에 발주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해빙기가 끝난후 각종 건설사업에 대해 조기 발주,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강서동에서 청주 IC구간 청주가로수길 확장사업을 비롯해 명암지-산성간 도로개설, 사직주공 아파트 진입도로 개설, 상당로-명암로간 도로개설, 청주역에서 옥산간 도로확포장 등 총 41개 사업에 910억8천만원이 투입되는 도시계획 도로 정비사업을 조기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동절기에 토지분할 및 조사측량을 비롯한 보상물건 조사, 설계도서 작성을 거쳐 2월말 공사집행을 의뢰해 3, 4월중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해빙과 동시에 41개소의 국도 및 대로, 소로, 주거환경개선, 주민숙원사업 등의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해 사업비를 집행함으로써 고용창출과 건설경기 부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용근로자의 생활안정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 계획을 언론을 통해 홍보함은 물론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지역의 인사를 명예감독관으로 위촉, 하자없는 튼튼한 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청주시의 한 관계자는 “모든 건설공사를 조기에 발주, 건설회사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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