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7대 분야, 25개 과제 마련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군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 및 관리, 주민 생활 안전,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 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수습,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 지원 및 보호 강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로 이뤄졌다.

군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기점이 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 대책을 구축하고,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정겨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세부 추진 대책을 수립해 실행한다.

먼저 추석 연휴 기간에 군 보건소에서는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군 지역 내 의료기관·약국의 연휴 기간 당직 근무제실시를 통해 신속한 비상 진료 및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24시간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합동지도반을 편성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감시하고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과 부정 축산물 유통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

군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일까지 생활 쓰레기를 정상 수거할 예정이며,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일제 점검 및 비상 급수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이승엽 기획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처음 맞이하는 명절인 만큼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운영하는 종합상황실을 통해 사건·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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