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직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7일 충북도의회에서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했다./충북도의회
청주 사직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7일 충북도의회에서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했다./충북도의회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의회는 7일 본회의장에서 청주 사직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2대 의회 개원 이후 첫 청소년 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 교실은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봄으로써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3명의 의장 출마자가 정견 발표를 한 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을 직접 선출, '중·고등학교 교복 구입 지원금을 증액합시다', '학교 운동장 바닥을 모래가 아닌 친환경 고무로 바꿔주세요' 등의 조례안과 건의안을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황영호 의장은 "오늘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의 큰 동량으로 자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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