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ㆍ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국제교류처는 7일 오후 2시, 교내 믿음동 기숙사 앞에서 '백석 한가위 대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등 19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한국 전통놀이와 한가위 명절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추석 명절 대학가 주변 식당들이 대부분 문을 닫는 것을 고려해 즉석식품 및 식재료를 지원하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온 관광학부 4학년 응웬 반 히우 씨(25)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니 재미있었고 한국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추석기간동안 필요한 다양한 음식들을 챙겨주셔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백석대 국제교류처 김범준 처장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전통문화 체험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별히 우리 민족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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