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원희 기자]안시가 7일과 8일 시청 봉서홀에서 관내 외부 파견 상주직원, 용역직원, 비정규직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우리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윤금이 성평등전문관이 성평등 인식 제고 및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내용의 교육과 더불어 '내 주변 일상의 변화 찾기'라는 주제로 박주영 강사가 교육을 진행해 직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천안시는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분야에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폭력 없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정기적인 예방교육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사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성적 다름과 차별에 대한 민감성 인식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젠더폭력 제로화 교육도 병행해 사회적 약자로 대변하는 다양한 계층까지 포함한 폭력 예방 교육을 운영 중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등 폭력에 대한 민감성과 예방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이 앞으로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을 확립하고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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