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소리 기자] 추석 당일인 10일,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극심한 정체가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교통량은 649만대로, 성묘·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정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귀성방향은 오전 6시를 시작으로 오후 1~2시께 최대 혼잡을 보이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방향은 오전 9시를 시작으로 오후 4~5시께 최대 혼잡을 보이다 다음날인 11일 새벽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부상방향에서는 북천안~옥산구간서 오후 4시께, 서해안선 목포방향에서는 서천~군산구간서 12시께, 중부선 남이방향에서는 대소~서청주 구간서 오후3시께 최대 혼잡을 보이겠다. 

경부선 서울방향에서는 회덕분기점~목천, 천안분기점 인근서 오후 2시께, 중부선 하남방향에서는 남이분기점~진천, 삼성~호법분기점 인근서 오후 1시께 최대 혼잡을 보이겠다. 

혼잡 구간은 오후 6시부터 최대 다음날 오전 2시께 차차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