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추석 당일 충북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
10일 오후 1시 25분께 충북 제천시 영천동의 한 주상복합상가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인해 대피하던 A(82·여)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3층 가정집 계단 5㎡를 태우고 일부 적재물을 태웠다.
화재는 20여 분만에 소방에 의해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를 화재의 원인으로 보고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앞선 오전 7시 18분께는 충북 영동군 용산면의 한 비료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보관하고 있던 퇴비 700㎏을 태우고 5시간 여 만에 진압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퇴비에서 자연발화 했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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