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지난 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집중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수해복구 성금 100억 원을 기부했다./포항시
에코프로가 지난 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집중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수해복구 성금 100억 원을 기부했다./포항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가 지난 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집중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수해복구 성금 100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지주사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BM, 에코프로EM,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CnG, 에코프로HN, 에코프로AP 7개 가족사가 모두 참여했다.

기부금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의 긴급구호, 시설 복구, 이재민 생필품 지원, 취약계층 주거 안정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이번 성금은 가장 어렵고 필요한 시민들, 기업체 및 피해 현장에 써 주시기 바란다"며 "에코프로는 포항 시민들과 영원히 함께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2017년부터 포항에 투자를 시작해 양극소재에서부터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이차전지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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