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즐겨 그리던 드로잉 속 인물들이 움직이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3D 펜으로 만든 이 작품은 연필로 그림 그리듯 한 겹씩 쌓아 올렸다. 사람의 움직임은 순간적이고, 불계획적이듯이 이 작품도 우리와 같이 자유롭게 움직인다. 사람들이 돌고 돌면서 옆 사람과 가까웠다가 멀어지는 현상이 우리가 맺는 관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가벼운 일상을 다루고 있지만, 평범한 일상이 모여 인생이 되듯 자연스럽고 공감 가는 순간들을 앞으로도 만들 계획이다. / 갤러리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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