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홍민 기자〕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는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안이 총 12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6.6% 증액됐다고 12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 16.6% 증액은 정부 전체예산안 증가율 5.2%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및 지역자율사업 확대'를 충실히 반영한 것이라는 게 균형위의 설명이다.

균형위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국토교통부를 제외한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대부분 부처가 증액됐다.

우동기 균형발전위원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균특회계 투자를 지속 확충하고, 자율사업 유형 확대 등을 통해 균형발전, 지역격차 해소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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