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45분께 충북 단양군 가곡면에서 착륙하던 패러글라이더가 기류 이상으로 비상 착륙했다. / 단양소방서
12일 오전 9시 45분께 충북 단양군 가곡면에서 착륙하던 패러글라이더가 기류 이상으로 비상 착륙했다. / 단양소방서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충북 단양군에서 벌써 7번째 패러글라이딩 추락사고가 일어났다.

13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5분께 가곡면 덕천리에서 착륙하던 패러글라이더가 기상 이류로 강 건너편으로 비상착륙했다. 이 사고로 체험객 A(13)양이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올해 단양군에서 소방에 신고된 패러글라이더 관련 사고는 7번째다. 지난 4월 2건, 7월 1건, 8월 2건, 9월 2건이 발생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지도 단속 권한은 서울지방항공청에 있다"며 수개월 째 이어지는 피해에 뒷짐만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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