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충북도·서원대·SK하이닉스 청년창업처파크 업무협약

13일 진행된 청년창업파크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 청주시 이범석 시장./청주시
13일 진행된 청년창업파크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 청주시 이범석 시장./청주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SK하이닉스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대학교와 손잡고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파크(이하 SPARK)' 설립을 추진한다. 충북도내 산·학·관이 손잡고 청년 창업 공간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ARK는 서원대학교 일원에 청년소셜벤처 생산기지를 조성해 교육, 투자 마케팅, 기술지원, 창업 보육프로그램 지원 등 전문적 창업보육을 One-Stop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서원대학교는 SPARK 조성 부지 제공과 창업거점시설 운영관리를 맡는다. SK하이닉스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된 '청년창업파크 조성'에 투자비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투자 사업으로 진행되는 SPARK는 청주 모충동 일원 약 1천300㎡ 내 4층 규모 창업 공간을 포함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5억원으로 서원대 5억원, SK하이닉스가 30억원을 부담한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년창업파크 조성'과 '모충동 도시재생사업'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 거점화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미래를 이끌어 가는 청년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창업 활성화와 청년문화 확대를 위한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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