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2022 충북청년축제가 오는 16~17일 이틀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5회를 맞은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충북청년축제 '청춘,점花(화)'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주도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감 페스티벌이다

16일 오후 4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과감한 인생' 이원빈 PD의 청년 강연, 서원대 힙합 동아리 동충하초 공연 등이 이어진다.

축제 첫날인 16일 오후 4시 버스킹 공연과 오후 7시 개막식이 진행된다.

17일에는 청년 마술사 공연, 충북대 동아리 '블랙홀'과 청주교육대 동아리 '티처스'의 밴드 공연,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 청년 DJ들이 펼치는 페스티벌, 김민철 스튜디오 빌런 대표의 강연, 뮤지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도 관계자는 "충북청년축제에 청년뿐 아니라 많은 도민과 학생들이 청년들과 공감하고 그동안 취업·주거 및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