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가 바라보는 세상풍경
윤재일 시민기자(청주시 서원구 충대로1)

최근 수년간 직무 경험 및 역량 중심의 채용이 트렌드가 대두되면서 대학생들 사이에서 다양한 '대외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외활동은 말 그대로 대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대기업, 스타트업,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며 예시로는 서포터즈, 기자단, 공모전, 봉사단 등이 있다. 자신의 희망하는 직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은 그 직무에 대한 경쟁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대외활동을 경험하려고 다방면으로 노력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본인이 활동 중인 '하이트 진로 서포터즈 HIFIVE 청주' 활동을 소개한다. 이 대외활동은 주류 회사인 하이트진로와 함께 청주지역을 홍보하고 회사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미션을 상권에 실행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은 마케팅 직무 몸소 경험 체험할 수 있다.

지난 7월 14일 충북대학교 상권에서 진행된 하이트 진로 HIFIVE 서포터즈 활동.
지난 7월 14일 충북대학교 상권에서 진행된 하이트 진로 HIFIVE 서포터즈 활동.

지난 7월 14일 충북대학교 상권의 가게에서 테라맥주와 참이슬 제품을 홍보하는 '테슬라 파티'를 열었다. 본인을 포함한 하이트진로 서포터즈원들은 재미있고 건전한 주류문화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기업의 대표 상품을 잠재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판촉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다음은 충북대학교 소비자학과 후배들(장원, 김동연, 윤지오, 조소영)이 참여한 대외활동으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교육 대학생 서포터즈'다.

지난 7월 22일 청주시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자신들의 전공 지식을 살려 어르신들의 눈높이 맞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청주시에 위치한 복지관,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플라스틱 다이어트'와 같은 환경 교육, 사회적 배려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활용방법 등을 교육했다.

지난 7월 22일, 청주시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지난 7월 22일, 청주시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대외활동이라는 게 인생에 있어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 외의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으니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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