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함양 위해 책 친구처럼 가까이 할 수 있기를"

김상문(왼쪽) (주)아이케이 회장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에 3천만 원을 전달하며 도서구입에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문(왼쪽) (주)아이케이 회장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에 3천만 원을 전달하며 도서구입에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주)아이케이(회장 김상문)가 도서구입을 위해 3천만 원을 충북도교육청에 기부했다.

14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김상문 (주)아이케이 회장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김상문 아이케이 회장은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독서 생활화를 위해 책을 친구처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이케이는 친환경적 처리시스템을 통해 건설폐기물을 고품질의 순환골재로 생산하는 업체로 '제산 평생학습' 재단법인도 운영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책을 강요하기 보단 스스로 독서하고 싶은 주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부금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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