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충북 청년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지구사랑팀.
2022 충북 청년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지구사랑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하 청주폴리텍대) 컴퓨터응용기계과 창업동아리 2팀이 '2022 충청북도 청년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수상의 주인공은 지구사랑팀 (지도교수 조완수, 팀원 정회건, 배민재, 김중화, 이상욱, 이승용)과 폴리맨팀(지도교수 임태수, 팀원 오승현, 김태형, 유재영, 윤홍식, 이경재)이 차지했다.

지구사랑팀은 '팰티어 소자를 이용한 친환경 온냉장고'를, 폴리맨팀은 'AI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농장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을 출품해 두 팀 모두 실제로 작동 가능한 시제품을 제작하고 아이디어를 검증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2 충북 청년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폴리맨팀.
2022 충북 청년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폴리맨팀.

폴리맨 팀장인 오승현 학생과 지구사랑팀 팀장 정회건 학생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도 교수님의 지도와 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학교 수업 이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창업을 통해서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완수 컴퓨터응용기계과 학과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학과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기쁘게 생각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태수 교수는 "학생들이 경진대회 준비하는 동안 힘도 들었지만 열성적인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학교와 학과에 자부심을 가지는 학생들을 보고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도내 소재 대학생 또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장성과 아이디어 현실성, 독창성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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