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2023년 농업생산기발시설 정비사업 대상지 조사에 나선다.

군은 농업생산시반시설 중 노후 및 파손 등으로 기능이 저하되고 재해 우려가 있는 수원공, 수리시설 등의 취약시설을 조사해 내년 정비사업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업기반팀장 외 2명의 반원으로 점검반을 꾸리고,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들과 협조해 체계적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주요 조사항목은 군이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의 물넘이, 방수로 등 균열부 및 파손부, 누수차단을 위한 기초보강이 필요한 저수지, 양수장 펌프, 전동기, 수문 등의 노후 시설, 홍수 배제능력이 부족한 저수지 등이다.

군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전수조사를 벌인 후 우선순위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조사를 통해 가뭄, 홍수 등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하고 선제적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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