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작가에게 '구멍'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지의 통로였다. 벽에 붙은 콘센트 구멍만 봐도,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은 그곳에 손가락과 물건들을 넣어봄으로서 호기심을 채워나갔다. 하지만 어른들에게 그저 '원래 존재하는 공간'일 뿐인 구멍은 더 이상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지의 공간이 아니다. 당연히 존재하는 것들에 의문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질문하여 탐구함으로서 삶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 / 갤러리도스 제공

키워드

#J갤러리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