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 역사박물관 전경
의림지 역사박물관 전경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실감콘텐츠 구축을 위해 오는 26일~11월 20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의림지 역사박물관 실감콘텐츠 사업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사계절에 맞는 제천의 문화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주제로 3D 영상,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반응형 콘텐츠 등을 구축한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2021년 메타버스형 가상 박물관인 '의림지스마트박물관' 구축에 이어 올해 실감콘텐츠 사업 추진을 통해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박물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그동안 제천에서 보기 어려웠던 실감콘텐츠를 구축함으로써 좀 더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사랑하는 문화 향유 공간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의 실감콘텐츠는 2023년 3월부터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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