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이 지역민 감염병 확산과 고위험군의 합병증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시행한다.

국가무료접종 대상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국 위탁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관내 거주자 중 14∼18세 연령자는 병·의원 및 보건기관에서, 19∼64세 연령자는 보건기관에서 군 자체 지원을 통한 무료접종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접종은 하루 예진의사 1명당 100명으로 접종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접종 전 병·의원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접종 시에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임신부는 임신주수 상관없이 접종이 가능하고 임신확인을 위해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 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생후 6개월-만 8세 어린이 중 생애 처음으로 접종하는 아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첫 접종이 아닌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어린이는 다음달 5일부터 1회 접종한다.

어르신 접종은 다음달 12일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70세 이상은 17일부터, 65세 이상은 20일부터 전국 위탁 병·의원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군 자체접종으로 시행하는 14세-64세 대상은 오는 11월 1일부터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고위험군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 일정에 맞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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