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가 화재피해주민에게 전국의용소방대원이 기금을 마련해 추진하는 '사랑의 집짓기' 입주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괴산소방서 제공
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가 화재피해주민에게 전국의용소방대원이 기금을 마련해 추진하는 '사랑의 집짓기' 입주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괴산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가 화재피해주민에게 전국의용소방대원이 기금을 마련해 추진하는 '사랑의 집짓기' 입주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화재피해주민 '사랑의 집짓기' 행사는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 한국화재감식학회에서 주관하고 소방청, 충북소방본부, 괴산소방서 관계자가 협조해 전국의 화재피해주민 중 주택복구가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을 선발해 주택을 지원했다.

지난 16일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19일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해 10만명의 전국 의용소방대원이 마련한 기금을 토대로 주택복구를 지원했으며, 주택마련과 더불어 냉장고, TV, 세탁기 등 각종 생활용품을 함께 기증하여 피해 주민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는 지난 4월에 거주하던 주택이 전소, 마을 경로당에서 거주하고 있는 80세 고령의 기초생활수급자로 괴산소방서에서는 화재피해 이후 119천사기금으로 1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사랑의 집짓기' 선정으로 새 주택을 지원받아 입주하게 됐다.

수혜자는 "절망감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는데 집을 마련해 주어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충북소방 관계자 및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유치를 알리는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란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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