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강원도 횡성서 열리는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대회 출전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백곡초등학교(교장 김혜용)가 지난 17일 열린 제28회 교육감배 충북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남초부 플라잉디스크부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4~6학년으로 구성된 백곡초 선수단은 경기에서 끝까지 집중의 끈을 놓지 않고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진천군 대표로 충북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출전한 백곡초 학생들은 평소 학교생활에서도 무학년 오누이로 서로 끌어주며 돈독한 관계를 형성한 팀이어서 조직적인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코로나 팬더믹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활동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동장이나 강당에서 플라잉디스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구슬땀을 흘린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우승을 통해 충북도 대표로 선발된 백곡초등학교 남초부는 10월 말 강원도 횡성에서 열릴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이에 따라 충북도 대표로 선발된 백곡초 여초부 팀과 함께 남초부·여초부 모두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

남초부 플라잉디스크부 주장 이준수 학생(6학년)은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전국대회에서 꼭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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