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50분께 충북 제천시 장락동의 한 상가 건물에 강풍으로 인해 지붕이 날아가 전선을 덮쳤다. / 충북도소방본부
19일 오전 10시 50분께 충북 제천시 장락동의 한 상가 건물에 강풍으로 인해 지붕이 날아가 전선을 덮쳤다. / 충북도소방본부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충북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 피해가 잇따랐다.

19일 오전 10시 50분께 충북 제천시 장락동의 한 주택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상가건물 전선을 덮쳤다.

이 사고로 인근 건물 내 전선이 단선되고 주택 내 분전함이 일부 소실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은 2시간여 만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풍으로 지붕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낮 12시 16분께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에선 나무가 부러져 도로 쪽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소방은 30여 분 만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날 오후 1시 50분까지 강풍 관련 신고접수는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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