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본사 이전 애로사항 청취·방안 논의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기 이천에서 충북 충주로 본사를 옮긴 현대엘리베이터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지역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2월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본사를 이전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승강기 산업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이 장관은 현장 간담회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방이전 과정과 이전 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이전기업이 지방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후에는 현대엘리베이터, 한국교통대, 충청북도, 충주시가 함께 승강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선 지역이 주도해 지역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과 지역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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