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기술 연수, 현장 체험 및 근로 기회 제공 등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는 지난 20일 교무회의실에서 ㈜청솔식품(대표 이국표)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중원대 제공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는 지난 20일 교무회의실에서 ㈜청솔식품(대표 이국표)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중원대 제공
<괴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는 지난 20일 교무회의실에서 ㈜청솔식품(대표 이국표)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원대 황윤원 총장, ㈜청솔식품 이국표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원대 외국인 유학생 및 내국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체 기술 연수, 현장 체험 및 근로 기회 제공,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에 뜻을함께 했다.

협약 세부 내용으로는 ▷선발된 장학생에게 ㈜청솔식품에서 근로장학금 및 학업보조 장학금 지급 ▷우수인력의 취업 연계 협조 및 채용 우대 ▷선발된 장학생의 학업관리 및 출석관리 상호협조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첫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중원대 한국어교육문화학과 카리포바 알기자(카자흐스탄·1년)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중원대 황윤원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국내 재학생들에게도 안정적인 시간제 취업 제공 및 추가 장학금을 통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완벽한 교육 환경을 제공해 우수 인재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길을 찾아 지역사회 발전과 대학 목표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솔식품 이국표 대표는 "이번 협약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에서 양 기관 시너지를 내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한 산학협력 증진과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중원대학교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솔식품은 괴산에 위치한 계육가공 전문제조업체로 '건강을 지키는 착한 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1997년부터 닭가슴살 연구 노하우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닭가슴살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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