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학 축제와 체육대회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나사렛대는 다음 달 26일부터 27일까지 축제를 연다.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대면축제를 통해 역동적인 활동으로 다시 태어난다라는 'RE : born'을 주제로 정했다.

또 나사렛대 67대 총학회 '소리'는 초청공연, 푸드트럭, 학과 소개 부스, 프리마켓 존 , 불꽃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 대면축제를 개최했던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다음 달 27일 체육대회를 연다. 대회는 구기 종목(축구, 농구, 발야구, 피구) 및 한마음체전(단과대학 대항전)과 연예인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다음 달 5-6일 이틀간 학생문화제 형태의 한율제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내용은 동아리공연, 재학생 가요제, 무대공연, 연예인 초청 공연 등이다.

남서울대는 다음 달 5-7일까지 축제를 개최한다.

상명대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천안교정 곳곳에서 대면으로 대학축제인 'Deer For U '파동(破'凍)'을 개최했다.

백석대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진리축전'을 진행하고 동아리 공연과 연예인 초청공연, 학생생활상담센터의 상담 부스, 음식 판매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운대는 다음 달 6일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11월 3일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 후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로 침체돼 있던 대학가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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