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중택시 운행 확대에 나선다.

오는 10월부터 기존 107개 마을에서 8개 마을이 추가돼 115개 마을에서 마중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마중택시는 가까운 시내버스 정류장까지는 100원,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는 16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다.

시는 지난달 4일부터 19일까지 읍면동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접수된 마을을 대상으로 마중택시 운영위원회를 거쳐 8개 신규마을을 선정해 10월부터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 그동안 버스 미운행 마을의 경우 16회, 마중 버스 병행 운행 마을의 경우 8회로 운행하던 일일 운행 횟수도 각각 24회, 12회로 증편해 이른 시간에 운행이 마감돼 이용할 수 없었던 마을 주민들의 불편 사항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중택시 운행 확대를 통해 시내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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